장조림

《세라자데Tv,71.》♡옛날씩콩나물장조림♡추석설명절에먹다남은콩나물을주재료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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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V세라자데 작성일20-09-13 00:00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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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는 건 죽어도 아니 그러려 해도 주책스러워진다는 걸까요.? 안그래도 늙어 앞으로 오그라드는 허리 붇잡는다고 힘든데 왜 자꾸 돌아보려는지 모르겠음. 이미 다 써버린 신간을 추억 하는건 안아까운데 코앞에 선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글쎄 그러면서 미래의 내 소중한 시간을 뒤돌아 보는데 충당하고 있으니 주책이 아니라 바보다.
헌데주책맞네잠시옛날씩콩나물장조림말하려다가완전옆길로 샜음. 옛날엔 콩나물을 장에서 사는게 아니라 집에서 서시루에 놓았죠.험다리 콩일일이다 골라 내고큰 더 무 위에 삼발을 걸치고 시루를 앉어 콩을 넣고 까만 보자기를 씌웠죠. 볕이 들면 안 된다는 이유 이제사 알것 같네요. 볕이 들면 콩나물 대가리가 초록이 되고 초록머리는 단단해지고 맛이 못하거든요. 조금 잘못해서 부정타면 콩나물이 삭아 내려 앉는다고 시루 근방에도 못가게 했죠.
삭아 내려앉은 콩나물의 지독했던 냄새도 다 기억에 남아 있네요.시루로 한가득한 콩나물은 제사 모시고 난뒤 이런저런 온갖 것들을 콩나물과 함께 넣어 짭조럼하게 조리죠. 인간의 영원한 동경의 대상은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것이라더니 콩나물 장조림 하나에 이렇게 사설이 긴건그리움때문인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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